IT2012. 8. 4. 08:29

절찬리에 판매중인 Google Nexus 7.
구입을 한 참 망설이다가 사려고 마음 먹었을때는 이미 out of stock 이었습니다.
8Gb는 있었지만 16Gb는 품절 상태였죠.

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32DD4DF7Qpo -> Nexus 7 Open Box

http://www.youtube.com/watch?feature=player_embedded&v=nKaPmrXKfO0#! -> Nexus 7 Drop Test

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, 뉴 아이패드와 넥서스7의 내구성 실험 동영상이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.
개인적으로 제품의 디자인 보다는 내구성에 우선순위를 두는 터라, 이 실험 동영상은 제게 이 제품은 믿고 구입해도 좋다는 확신을 주었죠.
물론 구글이라는 네임벨류, 구글이 최초로 만든 테블릿이라는 점, 저렴한 가격, 안티 애플 등등의 많은 이유들이 있긴 합니다.

약 1주일을 기다린 후에 들어온 재고, 뒤도 안돌아보고 주문했습니다. 케이스와 함께요.

으아.. 세금이 무려 $13.45.. 원치 않게 정해진 Two Day Shipping이 $13.99.. 부수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네요...
그래도 빨리 사용할 기대를 품고 기다린 결과, 화요일 저녁때 주문 한 것이 수요일에 출발하여 금요일 오후에 도착, 정말로 Two Day 안에 왔습니다.


< 2ND DAY AIR 입니다. CA에서 날아왔으니..$14불 배송비 값어치 하네요..ㅎ>

본격적으로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. 


<야무지게 꼬깃꼬깃 들어가 있는 주문 내역서 입니다.>

 


<내용물을 꺼내니, Nexus 7 본체와 보호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.>

 
< 지금은 꽤 유명해진 Nexus 7 박스 개봉 동영상을 보신 분들이 있겠죠? 정말로 빼기가 어렵습니다. 한참을 흔들어서 뺐네요.>
   얇은 겉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검정 케이스 입니다.

 


<검정 케이스 양 옆에 있는 테이프를 잘라서 뚜껑을 열면, 이렇게 보호비닐로 잘 포장되어 있는 본체가 들어있습니다.>

 


<본체 밑에 작은 상자에 들어있는 설명서와 보증서, 충전용품들까지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.>

 

          

<크기 비교를 위해 교통카드와 함께 비교 사진을 찍었습니다.>

 


<전원을 키면 가장 먼저 나오는 Google 로고>

 

         
<부팅 후 간단한 설정을 마치면, 이 화면이 처음으로 나옵니다.>
<화질이 정말 산뜻하고 좋습니다. 스맛폰이라고는 HTC Desire HD만 사용해봐서 그런지, 정말 신세계 입니다.>

 


<같이 구입 한 케이스를 씌운 사진 입니다. 케이스는 강한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.>
<처음에 들어갈 때는 약간 뻑뻑하지만, 딱 장착되자마자 제 옷인냥 잘 어울리네요.>

간단하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마치고, 브루스윌리스 아저씨가 나와있는 에스콰이어를 잠깐 탐독했습니다.
화질도 정말 좋고, 젤리빈의 위력인지, 넘어가는 화면이 무척 부드럽습니다.
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, 터치감이 베스트라고는 할 수 없을것 같습니다.
잡지는 넘기는 동안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거든요.
약간의 딜레이와 함께, 아주 드물게 페이지를 넘기는 터치를 한 번에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

스트리밍으로 음악을 틀어봤습니다.
소리가 짱짱하게 잘 나옵니다.
스피커는 테블릿 뒷면 하단에 있습니다. 정확히 말하자면 충전포트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죠.
사운드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동시에 잡지도 그럭저럭 잘 봤으니, 나름 만족하네요.

우리나라에도 판매가 시작되고,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분명 문제점이 나올 것 입니다.
모든 소프트웨어가 그렇듯, 이렇게 사용자들의 리뷰를 통하여 점점 수정하고 최적화 되겠지요.
구글의 첫 테블릿 Nexus 7, 앞으로도 꾸준한 유지보수를 통하여 사용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.

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메일이나 댓글로 남겨주세요.
(받자마자 사진찍어서 올린거라, 아직 사용을 많이 못해봤네요.)

 

 

 

 

Posted by STARSOL